누구나 철학자가 되는 밤

인생은 왜 동화처럼 될 수 없을까? 문득 든 기묘하고 우아한 어떤 생각들

  • 저자 : 김한승
  • 그림 : 김지현
  • 출판사 : 추수밭
  • 출간일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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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본 정보
반양장본128*188 mm328 쪽
ISBN
9791155401644
심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나직한 속삭임이 그리운 밤, 그림과 함께 보면 그럴 듯하게 어울리는 철학 우화다. 우리와 괴리된 고담준론이 아니라 때로는 절절하고 대체적으로는 쓸데없지만 일상에서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철학적 고민들을 47가지 기묘하고 우아한 동화로 은유했다.

독자들은 철학자가 잠이 오지 않는 밤마다 떠올렸던 기발한 상상을 마치 CF 한 편 보듯 짧은 호흡으로 가볍게 접할 수도 있고, 친구와 술래잡기를 한 다음 어둑한 골목길을 따라온 그림자를 돌아보듯 두고두고 여운을 곱씹으며 스스로를 낯설게 보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굳이 거창한 철학적 고민이 아니라도 각자의 일상에서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는 개인적 체험과 공감으로서 다가갈 수도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생각의 정글에 대한 안내서

1부 정글 위 무지개
요람에서 무덤을 설계합니다/목동의 파리가 캘리포니아로 간 까닭은/맛이 좋은 맛의 달인 임팔라/북극에 살던 반달곰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큰 나무 밑에선 작은 나무라도 자란다/신기하거나, 기괴하거나 겨울 단풍/귀꺼풀/눈빛만으…

김한승 (저자) | 대한민국 작가

어린 시절 학교 다니기를 누구보다 싫어했다. 지금은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학장으로 여전히 학교를 다니고 있다. 미학을 공부했으며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과정을 보냈던 블루밍턴이라는 미국의 작은 도시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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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그림 작가) | 대한민국 작가

무엇이든 직접 겪고 알아내길 좋아한다. 당연하게도 어렸을 때 콘센트에 열쇠를 집어넣다 감전을 체험한 적도 있다(여러분은 절대로 집에서 따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을 삼등분해 서울과 포항,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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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심연으로 빠뜨리는 우아하고 기묘한 상상”
〈환상특급〉보다 기묘하고 〈테마게임〉보다 진지한 어른들을 위한 철학 그림동화. 살아가며 한 번쯤 마주치는 고민들을 우화처럼 소개한다. 이야기 자체로서도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기에 쉽게 읽으려면 호흡은 짧지만 여운은 긴 콩트 또는 에세이로도, 어렵게 읽으려면 감각적인 철학서로도, 읽는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비치는 책이다.

“귀꺼풀이 돋아나고 나는 어른이 되어버렸다”

바로 답하고 싶지 않은 인생에 대한 질문이 문득 떠오를 때,
일상에 작은 틈을 내는 그림 같은 철학, 철학 같은 그림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것이다.” 내 인생의 좌우명이다.
언젠가부터 아버지와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졌다. 아버지는 듣고 싶은 말만 들었고, 하고 싶은 말만 쏟아냈다. 아버지…
첫문장
병원 신생아실에 누워 있는 아기들은 딱히 할 일이 없다.
“오랜 추적 끝에 찾은 원수는 사형수 감옥에 있었다. 기회를 엿보던 나는 원수가 사형을 당하기 전날, 그의 마지막 식사에 독을 섞음으로써 가까스로 복수에 성공했다. 나는 원수가 그대로 사형을 당하면 복수를 위해 살았던 내 인생이 김빠진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복수에 성공한 나는 감옥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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